음향기기에 대한 애착 세상사는 일들~



어렸을때부터 음악 듣는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풍족하지 못한 집안 사정에..
친구들 다 들고 있는 워크맨을 보며 부모님께 사달라는 말은 못하고..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라디오 사서 들었었습니다.

그모습을 보시고는.. 아버지께서 시장에서 구해주신 워크맨에 감동하며 눈시울을 붉혔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직접 돈도 벌게 되고..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서..
그때의 갑갑함이 터져나오는건지..
저도 모르게 음향기기에 대한 애착이 생기네요..
뭐 결정적으로는
군생활 초기시 미칠듯한 답답함에 혼자 몰래 침대에 누워 동기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버릇이 생기면서부터긴 하지만요..

물론 아직 매니아분들에 비하면 발톱만큼도 못하지만..

예전 1만원도 안하는 이어폰과 중국산 저가형 mp3로 듣던 제가..

3만원짜리 크레신 헤드폰을 사더니..
5만원짜리를 사고.. 이게 부서지지도 않았는데도
소리가 맘에 안들어 15만원 가량하는 aTH 제품을 덜컥 사버리고..

현재 D2가 잘 굴러감에도 불구하고
DNSE3.0을 느껴보고자 삼성 mp3 뒤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점점 음향기기에 대한 애착이 점점 강해지는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음악을 고품격으로 듣는건 아닙니다. 주로 가요죠 ㅎㅎ
(가요가 무턱대고 고품격이 아니란건 아니지만요)

그냥 야심한 밤에 음악 듣다가 뻘글 한번 남겨봅니다.

이글루분들께서는 어떠신가요.. 이렇게 음악 한곡에.. 행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p.s 혹시 코원BBE와 삼성 DNSE3.0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요? 기본 음질보다.. 왜곡(?)된 음장을 좋아하는 지라..
DNSE에 대한 호기심이 참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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